부동산을 선택할 때 가장 혼란스러운 용어 중 하나가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인 것 같은데요. 특히 아파트, 오피스텔 등 주택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때 두 용어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착각할 수 있습니다.
공급면적이란?
공용 공간까지 포함된 전체 면적
공급면적은 주거 공간의 전체 크기를 나타내는 개념으로,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입니다. 여기서 전용면적은 개인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고, 공용면적은 계단, 엘리베이터, 복도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.
부동산 분양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급면적은 주택의 전체적인 크기를 부풀려 보이게 하는데 유용하지만, 실제 생활 면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공급면적을 볼 때는 해당 주거 공간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설계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전용면적이란?
실제로 사용하는 생활 공간
전용면적은 거주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을 말합니다. 이는 주방, 거실, 침실, 욕실 등 거주자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의미하며, 실제로 생활할 수 있는 면적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.
전용면적은 특히 실용적인 관점에서 중요한데, 이는 거주자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공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집의 크기를 평가하면 생활의 편리성과 공간 활용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.
84㎡는 몇 평 일까요?
▼ 아래의 면적 계산기로 확인해보세요.
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
꼭 알아야 할 핵심 차이점
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가장 큰 차이는 공용면적의 포함 여부입니다.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더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까지 포함한 개념이며, 전용면적은 실제 생활 공간을 뜻합니다. 따라서 같은 84㎡ 아파트라도 전용면적은 약 59㎡ 정도로 작아질 수 있습니다.
부동산 구매 시에는 전용면적이 생활 편의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이므로, 광고에서 제공하는 공급면적만 확인하기보다는 전용면적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아파트 구조나 공용 공간의 비율이 어떤지에 따라 공간 활용성이 달라지므로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부동산 선택 시 면적을 꼼꼼히 확인하세요!
부동산을 선택할 때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. 공급면적은 집의 전체적인 크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, 실제로 생활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핵심입니다.
따라서 주택을 선택할 때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실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, 공용면적의 비율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주거 공간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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